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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 기술주 급락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도 확대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고 짚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복, 서비스업이 2%대 내렸고 전기전자, 증권, 금융업은 1%대 하락했다. 이어 화학과 제조업, 의약품, 의료정밀, 보험, 통신업 등이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건설업은 3% 넘게 올랐고 철강및금속과 비금속광물, 기계 등은 1% 미만 상승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였다.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와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등이 3%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등은 1%대, 삼성SDI(006400)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물산(028260)은 1% 미만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조7173만주, 거래대금은 8조9086억원을 기록했고 상한가 없이 30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56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61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