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 절약요령 확산…"적정 실내온도는 20도"

외출시 보일러 끄지 말고 약하게 틀어야
1도만 낮춰도 7% 에너지 소비 절약
  • 등록 2023-01-27 오후 6:47:47

    수정 2023-01-27 오후 6:47:47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의 여파로 ‘난방비 대란’이 현실화하면서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철 실내 난방 온도를 1도만 낮게 설정해도 에너지 소비량은 약 7% 절감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효율적인 겨울철 난방 요령을 정리해 오는 30일 공개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난방의 실내 적정 온도는 20도다. 실내 온도가 아닌 온수 온도로는 55도 이상으로 설정·가동해야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10평대의 작은 공간이라면 보일러 온도를 최대한 높여 가동한 뒤 실내가 따뜻해지면 점차 온도를 낮추는 것도 효율적이다.

가습기를 틀어주면 수증기에 의해 실내 습도가 높아지고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난방 쾌적성과 효율성이 향상된다.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끄지말고 ‘외출 모드’로 하거나 실내 온도를 약하게 설정해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창 표면에 ‘뽁뽁이’(에어캡)를 부착하고 두꺼운 커튼을 쳐주면 좋다. 창문 틈에는 문풍지를 부착하면 열 손실 저감에 도움이 된다. 바닥에 양탄자나 매트를 깔면 발에서 빼앗기는 열을 차단할 수 있다. 난방열이 새어나가지 않으면 실내 온도를 2∼3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면 가구당 10만원(저소득층 60만원)의 보조금도 지원된다.

지역난방 가구는 온도조절기의 전원을 끄지 않는 것이 좋다. 지역난방은 연속 난방시스템으로 난방 시 실내온도를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외출할 때는 현재 온도보다 2∼3도 낮게 설정하고, 장기간 외출일 때는 ‘외출 모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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