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용 고출력 전지 수요 증가 전망”-삼성SDI 컨콜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전동공구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재택 시간이 늘어나면서 DIY(직접 가정용품을 제작·수리하는 행위) 중심으로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DIY용 수요 증가는 일부 둔화할 수 있겠지만, 전지 고출력 특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건설용·전동공구용 등 다양한 형태의 야외용 공구의 고출력 전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공급 측면에선 주요 전지 업체들이 중출력 특성의 전기차(EV)용 중심으로 증설하고 있어 전동공구용 고출력 전지 수급이 팍팍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SDI의 강점인 전동공구용 고출력 전지 신규 제품을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면서 매출 규모와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도록 하겠다.”-삼성SDI(006400) 2021년 4분기 컨퍼런스콜

삼성SDI CI (사진=삼성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