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문화를 경험하라…복합문화공간 ‘더 스탠드’ 오픈

강원도 양양 하조대에 개장해
  • 등록 2023-03-15 오후 4:14:19

    수정 2023-03-15 오후 4:14:19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양양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바다와 문화를 경험하면서 짧지만 소중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 ‘더 스탠드’가 강원도 양양 하조대에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양양에 들어선 새 복합문화공간 ‘더 스탠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통해 동쪽의 끝 양양에 도착한 후 잠시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바다와 문화를 즐기는 마인드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앞으로는 하조대를 조망권으로 두고 뒤에는 양양 현북면 마을을 품어 자연친화적인 로컬리티를 지향한다. 더 스탠드는 바다를 예술 작품처럼 마주하고 있어 카페에 앉아 마치 작품을 감상하듯 바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아웃사이드 공간은 바다와 파도, 소리 등의 자연을 공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진입 공간을 풀어낸 방식 또한 흥미롭다. 메인 진입은 1층에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향하는 입구를 내어 공간을 들어오면서 하조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입구에는 예술 조형물을 두어 마치 뮤지엄 입구와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카페 및 라운지 공간은 바다를 막힘없이 마주하도록 각기 다르게 테이블과 좌석을 배치했다. 높은 천장과 개방감이 있는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다와 자연이 공간의 일부로 스며든 가운데, 청담동이나 뉴욕의 힙한 호텔 라운지의 무드를 느낄 수 있다. 양양 최고의 이탤리언 요리와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커피도 경험할 수 있다. 3층에는 별도의 VIP 룸도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는 고객들이나 행사를 원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양양에 들어선 새 복합문화공간 ‘더 스탠드’


루프탑 공간은 청량한 우아함을 만끽하는 공간인 인피니티 풀로 조성되어 역시 환상적인 조망을 자랑한다. 전체 22개의 비치 테이블, 6개의 단독 카바나, 7개의 TUB 카바나를 배치해 하조대 해변을 바라보며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밤에는 다양한 조명으로 루프탑 곳곳을 밝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전적인 클래식 연주와 재기발랄한 아티스트들의 공연 모두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층마다 다른 기능을 수행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컨셉 아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마치 부띠크 호텔 같은 공간을 구현했다. 각각의 공간은 카페, 라운지, 인피니티 풀 등으로 운영되지만 문화 예술 행사 등 필요시에는 하나의 공간으로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익현 대표는 “언제 와도 변하지 않는 바다를 바라보며 한 잔의 샴페인을 즐기는 여유로운 풍경처럼, 예술과 문화의 파도를 경험하는 잔잔한 여정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공간 구성의 취지를 전했다.

또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로컬 컬쳐 플랫폼을 추구한다. 현재 설치미술가 빠키(Vakki)의 설치미술 작품을 상시 전시 중이며, 양양문화재단, 창작자, 기업, 양양군과 협업해 다양한 행사를 연중 기획 중이다. 그 시작으로 ‘제1회 양양유럽영화제’를 5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공동 개최한다. 또한 6월 재즈 페스티벌, 7월 댄스 페스티벌, 8월 비어 페스티벌, 9월 DJ 라이브 콘서트, 10월 러너 콘테스트 등 쟁쟁한 행사 라인업 또한 대기 중이다.

강원도 양양에 들어선 새 복합문화공간 ‘더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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