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2년 290만3619대 판매…전년 比 4.6% ↑

국내 54만1068대·해외 236만2551대
스포티지가 베스트셀링카…45만대 넘어
"올해 플래그십 전기차 EV9 출시, PBV 사업 등 혁신"
  • 등록 2023-01-03 오후 4:23:51

    수정 2023-01-03 오후 4:23:51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는 2022년 전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361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 EV9 콘셉트 (사진=기아)


기아는 2022년 국내에서 2021년 대비 1.1% 증가한 54만1068대를 판매했다.

국내서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였다. 6만8902대가 판매됐다. 봉고Ⅲ(6만4826대), 카니발(5만9058대)이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8 4만5650대, 레이 4만4566대, K5 3만1498대, 모닝 2만9380대 등 총 18만684대가 판매됐다.

쏘렌토와 카니발을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은 스포티지 5만5394대, 셀토스 4만3095대 등 29만2425대로 집계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와 버스, 트럭을 합쳐 6만7959대 팔렸다.

해외 판매는 2021년 대비 5.4% 증가한 236만2551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5만2068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가 됐다. 셀토스가 31만418대, 쏘렌토가 22만257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물류 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2세대 니로와 더 뉴 셀토스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등으로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아는 2021년 12월 대비 13.7% 증가한 23만6874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5만536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해외에선 16.1% 증가한 18만6338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국내 58만 5120대, 해외 261만 488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20만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올해 판매량보다 약 10.2% 증가한 정도다.

기아는 2023년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PBV의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서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는 브랜드 가치 제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 내재화, PBV 사업 실행체계 구축, EV 플래그십 모델(EV9) 출시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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