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뒤에 보이는 갤럭시 탭 S8 울트라 모델 이미지. (사진=GSM아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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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미엄 태블릿PC 신작 ‘갤럭시탭 S8’ 울트라 모델의 모습이 공개됐다.
20일 해외 IT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빅스비 지원 홈페이지에 ‘갤럭시탭 S8’ 울트라로 보이는 이미지를 일부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갤럭시폰 뒤에 놓여진 태블릿PC가 있는데, 이 제품에 노치(상단 움푹 패인 부분)가 보인다.
이전까지의 삼성전자 태블릿PC 제품엔 노치가 없다. 그간 유출된 디자인 등을 비춰보면 ‘갤럭시탭 S8’ 울트라 모델엔 노치 디자인이 채용된다. 때문에 업계에선 이 이미지를 ‘갤럭시탭 S8’ 울트라 모델로 추정하고 있다.
‘갤럭시탭 S8’은 다음달 9일 ‘언팩’을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트라 모델은 14.6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2개가 노치를 통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11200mAh 용량으로 예상되며, 최대 16GB 램, 512GB 저장용량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며 가격대는 약 1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