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F2018] 장석영 과기정통부 실장 "4차 산업혁명은 기회자 도전"

14일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서 축사
"ICT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의 중추적 역할…좋은 아이디어 적극 정책 반영할 것"
"정부, 4차산업혁명 대응 계획 수립해 범정부적 대응 중"
  • 등록 2018-11-14 오전 10:46:48

    수정 2018-11-14 오전 10:50:35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물결은 우리에게 기회이자 도전입니다”

장석영(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전책실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일자리,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성장이 답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데일리 정보기술(IT) 컨버전스 포럼 2018’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장 실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은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주 발표되는 고용동향에 따르면 ICT 분야는 지난해 보다 8만1000명 고용이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 기여도에서도 ICT 분야는 33% 이상을 차지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 실장은 “지표만 보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지만 이는 반도체 등 몇몇 분야의 착시 현상이기도 하다”며 “ICT 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는 참 어렵기도 하고 많은 도전거리를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 실장은 지난해 11월 과기정통부 중심으로 아이코리아 4.0(4차 산업혁명 대응 계획)을 수립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에서 정부 차원의 청사진을 만들며 범정부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장 실장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잘 활용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추진함으로써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또 내년 3월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둔 5G 네트워크의 경우에도 관련 디바이스, 단말, 장비, 콘텐츠가 선순환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조성해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고 당면하는 여러가지 사회 문제도 5G 기반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 실장은 “AI가 가져올 미래 변화에 주목하면서 뒤처진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R&D 육성방안을 준비하고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전략을 통해 1만명 이상의 인재 양성과 100개 이상의 선도기업을 육성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공공분야 6개 시범사업을 통해 블록체인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효용을 확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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