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재건축활성화, 집값 안정화하는 지름길”

“문재인, 고집스러운 입장 철회 않는 것이 문제”
“서울시-국토부, 어떤 면에서든 협치 이루고 있어”
  • 등록 2021-10-20 오후 3:56:37

    수정 2021-10-20 오후 3:56:37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비사업을 활성화해서 꾸준히 주택 공급시그널을 보내는 것만이 유일한 부동산가격을 안정화하는 지름길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오 시장은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하영재 국민의힘 의원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같이 말하고 “문재인대통령이 (정비사업 활성화를 막는) 고집스러운 입장을 철회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했다.

오 시장은 또 “주택공급은 1, 2년내 공급되는 것이 아니다. 빨라도 4, 5년이 걸린다”며 “박원순 전 시장때 제가 지정했던 393개 재개발 지역을 해제해서 앞으로 2, 3년내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신속통합기획으로 10년씩 걸리던 재개발을 2년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앞서 ‘서울시-국토부간 협치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김현미 전 장관때는 정권초 (주택정책) 방향을 설정한 것에서 단 한치도 수정한게 없어서 답답하게 느꼈고 이렇게 해서 집값을 잡을 수 없다고 느꼈다”며 “그러나 노형욱 장관은 유연성이 있고 열려있는 분이다. 현재 국토부와 시는 어떤 면에서든 협치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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