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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밈사례와 홈아이디어는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3D로 구현한 가상의 공간에서 현관, 거실, 침실, 주방 등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리모델링 시공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획일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원하는 스타일을 쉽게 고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마음에 드는 리모델링 스타일을 골라 상담하기 버튼을 누르면 가장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도 연결해 준다. 한샘 매장을 방문하면 토탈 홈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RD(리하우스 디자이너)’가 실제 사는 집과 같은 3D 도면을 통해 설계하는 ‘홈플래너 2.0’ 프로그램을 활용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LX하우시스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이자 인테리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지인몰(Z:IN mall)’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기존처럼 LX 지인의 모든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주거 형태, 예산, 스타일에 따른 고객별 맞춤 인테리어 추천 기능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가구·홈데코·가전 등 고객이 선택한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여러 제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지인몰에는 50여개의 제휴 업체가 입점해 주택 리모델링 시 필요한 1000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 상담뿐만 아니라 창호와 바닥재 등 인테리어와 관련한 다양한 상담을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컨설팅 파트너가 직접 고객의 집에 방문하는 만큼, 집의 구조와 상태를 감안한 고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는 부분 리모델링이 필요하지만 신축 아파트와 같은 고품질 자재와 전문적인 인테리어 시공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패키지다. 고객은 욕실·거실·현관 등 필요한 공간과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해 맞춤형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본사 표준계약서를 사용한 안심 계약과 본사가 관리하는 표준시공뿐만 아니라 시공 후 1년간 자재 하자에 대한 무상 AS(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각종 시공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지면서 고객들의 요구도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며 “인테리어 업체들도 이런 수요에 맞게 설계 시공 등 전 공정에 걸쳐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