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정부에 5G 주파수 40MHz폭 추가 할당 요청

SKT "공정 경쟁 위한 최적 방안 제안 "
  • 등록 2022-01-25 오후 4:36:41

    수정 2022-01-25 오후 4:36:41

SK텔레콤 CI.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032640) 외 통신사도 동일 조건의 5G 주파수를 확보한 후 경매를 진행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017670)는 이번 공문에 ‘5G 주파수 할당 경매’와 관련해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만큼 통신 3사 모든 가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 후 경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SKT는 통신 3사 고객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또다른 5G 대역인 ‘3.7GHz 이상 대역 40MHz 주파수(20MHz x 2개 대역)’도 함께 경매에 내놓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실제 인접대역의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주파수가 할당되면 기존 단말로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원격대역인 SKT, KT(030200) 가입자들의 경우 할당이 되더라도 현재 주파수집성(CA, Carrier Aggregation) 지원 단말이 없어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SKT는 두 통신사(SKT, KT)도 동일하게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5G 주파수가 함께 할당돼야 공정경쟁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SKT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주파수를 어느 한 사업자만 공급받게 되었을 때 다른 사업자는 대응 투자를 위한 노력을 해도 일정기간 근본적 품질(데이터 속도) 차이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주파수 할당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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