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마트, PB 일부제품 가격 10% 올린다

이달 중 '노브랜드'·'피코크' 일부 상품 가격 인상
이마트 "3개월간 가격 동결...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불가피"
밀크플레이션 현실화…우유·밀가루 사용 과자·케이크류 해당
  • 등록 2023-01-05 오후 3:59:38

    수정 2023-01-05 오후 7:32:22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가 새해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와 ‘피코크’ 일부 제품 가격을 10% 내외 인상한다.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가격 동결을 선언했지만 원부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 노브랜드. (사진=이마트)
5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부터 원재료나 제조 비용이 오른 일부 PB 상품 가격을 10% 가량 인상키로 했다. 구체적 일정은 아직 검토 중이나 이달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10~12월 PB 브랜드 ‘노브랜드’ 상품 1500여개와 ‘피코크’ 상품 700여개 가격을 동결했다. 고물가 시대 PB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원부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더 이상 동결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대표적으로 밀가루와 우유를 원료로 하는 과자, 케이크류 제품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밀가루(1㎏) 가격은 1880원으로 2017년(1280원)보다 46.9% 올랐다. 우유 원유 가격도 ℓ당 49원씩 오르면서 빵 등 우유를 재료로 하는 제품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확산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제조 원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라 노브랜드나 피코크에 납품하는 협력 업체들의 적정 이익을 위해서도 일부 상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률은 10% 이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물속으로
  • 힘 있게 한방
  • 세상 혼자 사는 미모
  • 혜리,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