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전 장 기준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대비 0.042%포인트 오른 연 1.908%를 기록하면서 직전 연중 최고치(1.875%)를 넘어섰다. 2018년 12월5일(연 1.901%) 이후 2년 10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37%포인트 오른 연 2.416%까지 오전 중으로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인 2.447%에 근접하게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는 국고채 바이백(조기 상환)을 실시하면서 3년물 금리가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오후 2시 40분께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5%포인트 하락한 1.861%를 기록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22%포인트 상승한 2.401%를 기록하면서 지난 10월 13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오전 중에는 2.416%까지 오르면서 10월 12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2.447%)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