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 자회사, 케이메디허브와 비임상시험 지원 '맞손'

"국내 동물실험 대표 민·관 협력"
  • 등록 2023-02-01 오후 2:31:27

    수정 2023-02-01 오후 2:31:27

키프라임리서치와 케이메디허브가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바이오톡스텍)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국내 최초 민간 영장류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키프라임리서치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와 ‘비임상시험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키프라임리서치 충북 오송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 비임상시험 관련 전반적 협력 △ 인적 자원교류 및 교육 △ 공동행사 개최 △ 공동사업 홍보 등에 대한 협력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인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필수과정인 동물실험을 국내기업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설치류, 토끼, 개, 돼지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영장류를 활용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비임상CRO기업인 바이오톡스텍(086040)의 자회사로 2021년 설립된 키프라임리서치는 영장류를 이용한 독성 및 효능평가, 영장류와 설치류 흡입독성평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키프라임리서치는 영장류 관련 동물실험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해외 기관에 의존적인 상황이라는 판단에서 최근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9월 글로벌 7위 규모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영장류 연구시설인 오송캠퍼스를 준공했고 수백 마리 영장류를 도입한 상태다. 현재는 일반독성시험을 시작으로 하반기 식약처 GLP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케이메디허브와의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노하우 공유 등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국내 영장류 비임상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케이메디허브와 상호 상생협력해 국내 비임상CRO분야 원스톱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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