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8일 찬반투표

기본급 인상·격려금 지급 등 잠정 합의
8일엔 전체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 진행
  • 등록 2022-12-06 오후 4:56:01

    수정 2022-12-06 오후 4:56:0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잠정 타결했다.

6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042660)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8만5000원(정기 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200만원 지급 △하기 휴가비 30만원 인상 △직급체계 개선 등이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오는 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기본급 6.4%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1일부터 여러 차례 부분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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