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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버님이 종손이라서 문중 종답이나 선산이 아버님 명의로 된 것이 많이 있다”면서 “이 부동산들은 대부분 1959~1974년 사이에 상속·증여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체질적으로 부동산은 투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부채도 없었다”며 “상경해서도 서울 도봉구에서 50년을 살았다. 실제로 2005년에 매입한 아파트는 부동산 투기와는 거리가 먼 도봉구 방학동이었다. 물론 지금도 소유하고 있고 평생 가져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 “제가 부장이었던 2000년에는 단독주택 반지하에 살았다. 당시 직원들이 집에 놀러왔다가 반지하 벽에 있는 곰팡이를 보고 깜짝 놀라는 기색이었다. 당시 대리와 과장들도 서울 중심부에 집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말 게재한 21대 신규등록 의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홍 의원은 연서면 신대리 일대에 본인과 부친 명의로 총 2만 1703.5㎡(약 6560평)의 토지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