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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완성은 사업화”

대한상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사업화 과정 다큐로 공개
'세상을 바꾸는 작은 생각'…고군분투 기업 현장 담아
경남 거창·전남 강진 등 전국 곳곳에서 촬영
  • 등록 2022-07-05 오후 2:07:35

    수정 2022-07-05 오후 9:40:5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개최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세상을 바꾸는 작은 생각’이 오는 8일 방영된다고 5일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다큐에서 △영상통화로 치매를 조기 진단하는 ‘사소한 통화’ △지역관광과 모바일 게임을 융합한 ‘코리아 게임’ △야간진료 및 응급실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우리동네 병원’ △중소기업 매출채권에 대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외상값 하이패스’ 등이 다뤄진다.

특히 아이디어를 상용화하기 위한 기업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사소한 통화’ 아이디어 구현에 나선 스타트업 ‘실비아 헬스’는 통화 주체가 ‘가족’이 아닌 ‘의료진’으로 설정한 전문가 버전을 우선 출시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고 불리는 ‘치매’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을 통한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객관성 확보가 먼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의료 스타트업인 ‘비플러스랩’은 야간에 진료하는 병원을 찾기 힘든 현실 속에서 야간진료 병원과 응급실 현황을 신속하게 알려주고, 수요자인 환자와 매칭이 이뤄지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나선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동네 병원 및 의료진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있는 ‘코리아게임’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넥스트스토리’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서울 지역을 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관광+게임’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대도시에 먼저 테스트한 이후 지방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다큐에서는 MZ(밀레니얼+Z)세대들의 핫 플레이스인 서울 성수동을 배경으로 코리아게임 제안자와 함께한 파일럿 테스트 진행 과정을 공개한다.

기업들의 긴밀한 협업 과정도 소개한다. ‘외상값 하이패스’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매출채권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ICT 서비스 분야 선두주자인 ‘더존비즈온’과 JV(조인트 벤처)를 설립키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유동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대한상의와 3자간 업무협약을 맺는 장면도 방영할 예정이다.

전문가 버전의 서비스를 출시한 ‘사소한 통화’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디어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주최자이자 아이디어 제안자의 멘토로 활약했던 최태원 회장도 출연해 그간의 소회를 전하고 사업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 취임할 때 소통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는데 첫 발을 성공적으로 뗀 것 같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완성은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되어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것인 만큼 이번 사업화가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다큐는 경남 거창군, 전남 강진군 등 전국 각지를 취재했다. 인터뷰 대상만 수십 명에 달하는 등 촬영 분량이 일반 다큐의 2배 이상이었다는 후문이다. 내레이션은 배우 강신일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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