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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설 기간에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고삐 죈다

AI·ASF 등 가축전염병 차단 위해 일제소독·점검 등 강화
충남 천안·아산 등서 AI 발생…가금류 98.4만마리 살처분
  • 등록 2022-01-27 오후 1:10:03

    수정 2022-01-27 오후 1:10:03

양승조 충남지사(왼쪽 2번째)가 25일 천안 풍세면에 산란계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하자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가축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더욱 고삐를 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천안시 풍세면 소재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AI를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일제소독, 특별점검, 대국민 홍보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경기·전북 등 충남 인접지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방역태세에 보다 심혈을 기울인다. 충북 단양과 제천 등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된 것과 관련해서도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관리, 발생지역과의 돼지 반출입 금지, 방역수칙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다중이용 터미널 등 집합시설, 고속도로 진출입로, 철새도래지에 축산농장·철새도래지·야산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방역홍보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23개소 거점소독시설 운영강화 △설 전후 일제 소독의 날 운영 △농장 입구 생석회 추가 도포 △농장단위 매일소독 △농가 및 축산시설 특별점검 등을 통해 교차오염 요소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신용욱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철새가 북상하는 3월말까지는 AI 추가 발생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연휴기간 도내 방역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빈틈없는 방역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충남에서는 천안과 아산 등 2곳에서 모두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17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98만 4000마리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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