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인 뽑은 올해의 책 ‘물고기는…’·출판사는 ‘오월의봄’

알라딘, 출판계 종사자 대상 설문 진행 결과
‘올해의 저자’엔 김훈·정보라·김연수·자청·진은영
  • 등록 2022-12-02 오후 6:07:00

    수정 2022-12-02 오후 6:07:0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출판인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선정됐다. ‘오월의봄’은 올해의 출판사에 뽑혔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출판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과 올해의 출판사, 올해의 저자 등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올해의 책으로, 오월의봄이 올해의 출판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출판인 선정 올해의 저자로는 김연수, 김훈, 자청, 정보라, 진은영 등이 꼽혔다.

곰출판에서 펴낸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스페셜 에디션(사진=알라딘 제공).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2021년 12월 국내 출간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상반기 전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책이다. 현재 알라딘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2 올해의 책 투표에서도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출판인들이 뽑은 올해의 출판사는 오월의봄이다. 출판인들은 오월의봄에 대해 “언제나 믿음직스러운, 종종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는 출판사”, “대한민국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주옥 같은 작품들을 펴낸 곳”, “원래 책을 꾸준히 잘 펴내는 출판사로 올해도 시의적절한 책들 및 국내 저자들의 여러 책들을 골고루 펴내서 훌륭하다”고 말했다.

올해의 저자로는 김연수, 김훈, 자청, 정보라, 진은영이 뽑혔다. 김연수는 9년 만에 ‘이토록 평범한 미래’ 소설집을 펴냈으며, 김훈의 ‘하얼빈’은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자청 역시 ‘역행자’로 장기간 자기계발 분야 1위에 올랐다. 정보라는 소설집 ‘저주토끼’로 2022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알라딘은 해당 추천 도서들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열고, 출판인이 뽑은 올해의 책 리스트를 통해 읽고 싶게 된 책을 댓글로 남겨 주시는 분들 중 300명을 추첨,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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