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에 따르면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여성암학회(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에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개량형 세포독성항암제 PLD(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 pegylated liposomal doxorubicin)를 병용치료 한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됐다.
리보세라닙의 병용 치료 결과는 Scientific plenary 세션에서 구두로 발표됐다.
미국여성암학회는 난소암, 유방암 등 여성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1968년 설립됐으며 2000명 이상의 정규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여성 암 관련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 꼽힌다.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회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측은 “간암, 폐암, 대장암, 위암, 식도암 등에 이어 난소암에서도 탁월한 병용 효과를 보이면서, 전세계적으로 병용임상이 시도됨에 따라 리보세라닙의 확장성이 한층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