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에이엘티,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 등록 2023-05-25 오후 2:15:34

    수정 2023-05-25 오후 2:15:3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ALT)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이엘티의 총 공모주식수는 90만주이고 희망공모가 범위는 1만6700~2만500원이다. 총 공모규모는 150억~185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418억~1740억원이다. 내달 20~2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 기간은 26일과 2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이엘티는 2차전지, 인공지능,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비메모리 반도체를 테스트하는 기업이다.

에이엘티는 20년 업력을 기반으로 △CMOS 이미지 센서(CMOS Image Sensor) △전력관리반도체(Power Management IC) △디스플레이 구동칩(Display Driver IC)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icro Controller Unit) 등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엘티는 전력반도체의 타이코 웨이퍼를 테스트 및 패키징하는 ‘림 컷(Rim cut)’ 기술을 개발해 신규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림 컷의 가장 큰 특징은 레이저를 이용해 타이코 웨이퍼 테두리의 절단 폭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기존 공법 대비 웨이퍼 훼손율이 낮고 양품 칩의 수량은 증가하기 때문에 고객사들의 주목을 받는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했다.

에이엘티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3억, 80억원이다. 2020년~2023년 최근 3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20%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42억,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덕형 에이엘티 대표이사는 “에이엘티는 20년 업력을 기반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완주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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