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EVC, 차지인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웰바이오텍(010600)의 협력사 웰바이오텍EVC은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차지인와 손을 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미래지향적 친환경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영석 차지인 대표이사, 구세현 웰바이오텍EVC 대표이사(사진=웰바이오텍EVC)

웰바이오텍EVC와 차지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 활성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웰바이오텍EVC는 자체 EV 충전기 브랜드 이브이 루시(evLUCY)와 EV 충전 서비스 브랜드인 이브이스피드(evSPEED)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7kW 완속 충전기의 고급형·표준형·보급형 모델, 100kW 급속 충전기, 200kW 초급속 충전기 등 다양한 모델을 공급 중이다. 전기차 충전 관련 플랫폼과 인프라를 운영하는 차지인은 사업자 연결 인터페이스 지원 등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EV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웰바이오텍EVC와 차지인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 및 생산, 충전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지인의 플랫폼에 웰바이오텍EVC의 전기차 충전기를 연동시키는 등 새로운 서비스 개발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웰바이오텍EVC 관계자는 “최근 통신, 완성차 업체 등 국내외 기업들이 앞다퉈 전기차 충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 플랫폼 분야에 선도적인 기술력을 지닌 차지인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