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클립 컬렉티브(Clip Collective)는 프로야구 구단 SSG랜더스와 협력해 웹3.0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컬렉터블 ‘챔피언 플레이트(Champion Plates)’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챔피언 플레이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이 소장할 수 있게 만든 디지털 수집품이다. 챔피언 플레이트는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레플리카,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 등의 혜택을 포함하며, 올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성적을 합한 승률(0.630)을 기념하고자 총 630개를 한정 판매한다.
SSG랜더스 측은 “팬들에게 오프라인을 넘어 디지털 영역에서도 상호작용이 가능한 색다른 경험을 주기 위해 웹3.0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클립 컬렉티브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되었다”며 “블록 체인 기반으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NFT를 활용하여 앞으로 랜더스 팬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클립 컬렉티브 측은 “SSG랜더스 팬들을 위한 독창적인 디지털 컬렉터블과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독점 이벤트 초대 등 ‘팬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웹3.0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SSG 구단은 총 4종으로 구성된 디지털 컬렉터블을 오는 18일 오후 12시 SSG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한편, 이번 챔피언 플레이트는 클립 컬렉티브가 ‘A NEW ERA IN FANDOM’의 슬로건을 걸고 출시한 ‘FAN NFT’의 첫 번째 컬렉션으로, 언락(UNLO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