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 성장성 둔화에도 주주환원 ‘강화’

[서학개미 리포트]
NH투자證 “액센츄어, 주주환원 강화 지속”
  • 등록 2023-03-27 오후 2:51:14

    수정 2023-03-27 오후 2:51:14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의 IT서비스 기업 액센츄어(ACN)에 대해 성장성 둔화에도 주주환원 강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7일 FN가이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액센츄어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지만 주주환원 강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IT서비스 업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액센츄어는 IT서비스 기업으로 컨설팅(52.4%)과 아웃소싱(47.6%)이 주력 사업 부문이다.

액센츄어는 최근 2023회계연도 2분기(22.12~23.2)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58억달러,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6%, 7% 감소한 19억4458만달러, 15억2365억달러를 기록했다.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사업 최적화 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하지만 유럽 지역 및 보건·공공서비스 부문 주도로 신규 수주가 크게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액센츄어가 연간 매출성장률 목표치를 기존 8~11%에서 8~10%로 하향 조정하고, 영업이익률 목표치도 8억달러 규모의 사업최적화 비용을 반영함에 따라 종전 15.3~15.5%에서 14.1~14.3%로 낮췄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회계연도에 41억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3.88달러의 주당 배당에 이어 2023회계연도 반기에만 25억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15% 인상(분기당 1.12달러) 등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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