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외부기관 ESG 평가등급 연이어 상승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지난해 B+→올해 A등급
환경 부문에서 뚜렷한 개선 이룬 점 등 인정받아
서스틴베스트 등급도 상반기 오른 뒤 A등급 유지
  • 등록 2022-12-06 오후 3:54:11

    수정 2022-12-06 오후 3:54:1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자사에 대한 외부 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등급이 일제히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011780)은 최근 발표된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지난해 등급인 B+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기존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회(S)와 지배구조(G)에 더해 올해 환경(E) 부문에서도 뚜렷한 개선을 이룬 점이 등급 상승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금호석유화학 ESG 경영관리팀 관계자는 “올해 한국ESG기준원 평가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정된 모범규준이 평가모형에 반영되면서 난도가 상승했다”며 “ESG 경영체계가 고도화하지 못한 기업들의 등급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이번 금호석유화학의 평가등급 상향은 더욱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스틴베스트의 등급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전년도 BB등급에서 올해 상반기 A등급으로 한 계단 상향된 이후 현재까지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순위는 물론 금호석유화학이 속한 소재 부문 내에서도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사외이사 중심의 ESG위원회를 구성해 ESG 비전과 탄소중립안을 발표했다. 또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신속하게 ESG 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엔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사업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전사 임직원이 합심해 지금처럼 외형과 내실을 모두 갖춘 선도적 ESG 경영을 이어가며 업계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사진=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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