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달라진 국민차 '쏘나타', 4년 만에 얼굴 싹 갈았다(종합)

8세대 부분변경모델 디자인 첫 공개
디자인 대폭 변경해 상품성 개선
전면부에는 ‘패밀리룩’ 수형평 램프 적용
‘2023 서울 모빌리티쇼’서 전시
  • 등록 2023-03-27 오후 2:28:41

    수정 2023-03-27 오후 2:44:14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차의 대표 중형 세단인 쏘나타가 4년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그룹의 패밀리룩인 일(一)자형 LED램프, 일명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장착한 디자인으로 패밀리룩을 완성하며 사실상 풀체인지(완경변경)에 가까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화려한 부활에 나섰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7일 8세대 쏘나타의 부분 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의 차명은 풀체인지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에 따라 스포츠 세단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체가 이전보다 넓고, 날렵해져 풀체인지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DRL(주간주행등)에 끊김 없이 연결되는 수평형 램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적용했다. 이 주간주행등은 신형 스타리아, 그랜저, 코나에도 적용된 디자인으로 쏘나타에도 패밀리룩을 이어갔다.

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루프라인까지 이어져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다. 이어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로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안정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하면서도 넓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였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사진=현대자동차)
또 대시보드에 적용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우드 패턴 가니쉬는 실내 공간의 수평라인을 강조하며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하고, 기어 노브를 스티어링 휠(운전대)로 옮기면서 전자식 변속 칼럼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바뀐 쏘나타 디 엣지는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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