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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산업별대출 잔액은 1769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보다 56조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증가 폭은 2분기(68조4000억원) 보다 줄었지만, 작년 동기 대비로는 14.6%(239조원) 오르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위축에 따른 시설자금 대출 둔화로 제조업 증가 폭은 2분기 10조9000억원에서 3분기 10조6000억원으로 줄었고, 부동산 시장 위축 여파로 서비스업은 2분기 48조1000억원에서 3분기 38조8000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