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그라비티는 대만,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흥행한 자사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하 라그나로크X)을 올 하반기 국내 론칭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라그나로크X’는 그라비티와 더 드림이 공동 개발한 3D 모바일 MMORPG로 라그나로크 원작에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해 새로운 세대가 탄생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일반적인 MMORPG 요소 외에도 장난감 열차, 회전목마 등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캐주얼 요소도 담아내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그나로크X’는 2020년 10월 대만 지역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인기 게임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연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대만, 동남아시아 등 많은 지역에서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라그나로크X를 국내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선 지역에서의 뛰어난 성과가 국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