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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전기적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인체에 전기자극을 주어 심박수측정, 심전도, 근전도와 같은 생체신호를 읽을 수 있다. 의류에 코팅하는 일렉실 전극을 간편한 패치형으로 만들어 열과 합착시켜 옷에 쉽게 붙일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웨이브컴퍼니 관계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현재 펀딩 중인 웨이브컴퍼니의 ‘VR과 연동되는 일렉트로 택타일 햅틱(Haptic)’ 촉각 스마트슈트처럼 메타버스에서 활동 시 사용자의 생체정보 수집은 물론 전기자극 촉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극 일체형 스마트웨어 및 보호대 개발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물리치료 장비 개발 업체가 개발한 중주파 전기자극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다이어트 허리보호대에 웨이브컴퍼니의 일렉실 전극패드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 전극패드는 12전극으로 구성되며 출력이 강한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황에 맞춰 사용자에게 특정한 전기자극이 전달된다.
운동 시 근육에 전해지는 전기자극을 통해, 수축과 이완이 극대화됨으로써 짧은 시간 고강도의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운동이 가능해지며, 근육의 수축, 이완 과정에서 통증 완화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조나연 웨이브컴퍼니 대표는 “기존 자사 전극패드 대비, 하나의 디바이스에 연결 가능한 전극 수를 2배 더 늘렸으며, 원하는 전기자극 위치까지 선택할 수 있어 총 6가지 자극 형태를 느낄 수 있다”며 “신소재 전극패드를 전기자극 및 햅틱 웨어러블 분야와 연계하여 더욱 풍부한 가상 촉감 상황을 재현해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