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 ‘국내 이공계 여성 인재 육성’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여성 지원
2기엔 15명 선발해 석 달간 멘토링 등 진행
“조직 내 다양성 확보…여성 적극 지원해야”
  • 등록 2022-07-05 오전 11:48:18

    수정 2022-07-05 오전 11:48:1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3M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국내 이공계 분야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제2회 ‘3M Women in STEM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3M Women in STEM 멘토링’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STEM 분야 현직자와 이공계 여대생을 연계하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국3M은 이를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인과 이공계 여대생과의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지원해 글로벌 리더의 역할 모델을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게끔 지원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게 목표다.

이번에 진행된 2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총 15명을 선발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1차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지난 1일엔 한국3M 기술연구소 CTC(고객기술센터) 투어도 진행했다.

CTC 투어는 예비 STEM 전문가들이 한국3M 기술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고객 방문 체험관, 테크놀로지, 솔루션 부스 등을 체험하면서 시각적으로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제품 개발·응용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3M 기술과 문화를 접했다. 오는 8월 20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그룹 멘토링은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3M은 이 밖에 국내 STEM 분야 여성 인재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엔 STEM 분야 여성 지원을 위해 22명의 여학생을 선발하고 총 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여성 리더십 파이프라인 관리, 여성 핵심 역량 인재 관리, 여성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여성 인력이 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회사 내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게 한국3M의 설명이다.

짐 폴테섹(Jim Falteisek)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사장 겸 한국3M 대표이사는 “세계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과학 관련 학문을 추구하는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3M은 STEM과 STEM 교육 형평성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연령층의 여성 과학자들의 더 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국3M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진행하는 제2회 ‘3M Women in STEM 멘토링’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이 지난 1일 한국3M 기술연구소 CTC(고객기술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한국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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