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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은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2타를 더 줄여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태훈은 김주형(19·5언더파 137타)에 2타 앞섰다. 옥태훈과 강태영, 정재훈(이상 4언더파 138타)가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태훈은 대회 첫날 폭우와 안개 등 악천후로 대회가 중단되면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둘째 날에는 오후 순연됐던 1라운드 경기를 끝냈고 곧바로 2라운드를 시작해 일몰이 될 때까지 8개홀에서 버디만 5개 골라냈다. 이날 속개된 2라운드 잔여 경기 11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보탰다. 이날 순연된 2라운드가 끝나면 곧바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이태훈은 앞서 열린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했다.
3오버파 145타에서 컷오프가 결정돼 7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