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날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삼성전자 최장원·황준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성금 기탁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회사별로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승인 절차를 거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3개 계열사의 수만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했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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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NGO의 CSR(사회공헌) 활동을 금전적으로 후원하는데 그치지 않는다”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부터 달력을 자체 제작하는 대신 NGO와 협력해 제작한 달력을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은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