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의 항체치료제가 이르면 연내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1만8000원(6.51%)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19 치료제의 경우 승인에 앞서 선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 회장은 “치료제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강력한 치료효과를 갖는 것이 항체치료제나 혈장치료제”라며 “(셀트리온 개발 치료제) 1상을 정상인과 환자한테서 이미 완료했고 환자들의 데이터는 최근에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2상과 3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2상은 올해 연내에 종료가 돼서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치면 올 12월 중에 식약처에 조건부 승인 신청을 하고 결과가 나쁘지 않으면 조속한 시일 내에 환자들한테 투여가 가능할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