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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 연구진이 고효율의 수소에너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고려대는 박정희(사진) 신소재화학과 교수연구팀이 강홍석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ACS Nano) 9월 10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로 개발한 기술은 두 종류 이상의 금속 성분을 한 번에 혼합하는 합금 제조 방법이다. 향후 촉매뿐만 아니라 여러 소재개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연구책임자인 박정희 고려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일반인들의 수소에너지와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의 지구환경·신재생에너지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