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첫 이동량 감소…'연휴 기저효과'

5월 9~15일 이동량 2.6억, 전주 보다 7.9% 감소
5월 2~8일, 어린이날 연휴 등 이동량 증가 영향
2019년 동기와는 비슷한 수준
  • 등록 2022-05-18 오전 11:58:37

    수정 2022-05-18 오전 11:58:37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전국 이동량이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로 인한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16일 한산해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거리두기 해제 4주차(5월 9일~15일) 전국 이동량은 2억 6075만건으로, 직전주(5월 2~8일) 2억 8325만건 대비 7.9%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수도권의 이동량 감소폭이 14.6%로 수도권 1.2%보다 훨씬 컸다. 수도권은 1억 3904만 건으로 전주 1억 4078만건보다 1.2%(174만건) 줄었다. 비수도권은 1억 2171만건으로 전주 1억 4247만건 대비 14.6%(2076만건) 줄었다.

이같은 숫자는 2주 전인 거리두기 해제 3주차(5월 2~8일) 이동량이 폭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앞서 5월 2일 야외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 후 어린이날 등 징검다리 연휴를 맞으면서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크게 높아졌다.

거리두기 해제 후 주간 이동량은 2억 4929만건→2억 5516만건→2억 8325만건→2억 6075만건 등 전체적으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동기와는 비슷한 수준을 회복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기간 전국 이동량은 2억 6504만건이다. 현재 이동량은 1.6%(429만건)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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