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36개 신규 지정

중기 R&D 사업 통해 개발 제품 중 혁신성·공공성 등 인정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판로확보 지원
  • 등록 2022-07-06 오후 12:00:00

    수정 2022-07-06 오후 12: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우수 혁신제품의 공공시장 진입을 통한 혁신성장 및 초기 판로지원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36개를 신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R&D(연구·개발) 결과로 개발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 등에서 우수한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공공부문의 수의계약 및 시범구매 등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를 지원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혁신제품은 우리 사회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산업안전 및 에너지·환경, 코로나 시대 비대면 의료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는 혁신제품들로 구성했다.

대표 사례로는 심박수, 호흡 등 생체신호를 감지해 응급상황을 감지하는 ‘생체신호 모니터링용 비접촉 레이더 센서’가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비대면 건강관리 측면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신규 지정된 제품은 7월 중 혁신장터에 등록된 후, 3년 동안 혁신제품 금액 한도 없이 공공부문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구매로 인한 손실 발생시 구매담당자에 대한 면책 적용과 중기부, 조달청 등 정부부처의 시범구매 등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의 신속한 공공시장 진입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100여개 내외의 혁신제품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중기부가 지정한 189개 혁신제품 중 115개(61%)의 혁신제품에서 2년간(’20~‘21) 총 938억원의 공공조달 매출실적과 1371만달러(약 173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1차 혁신제품 지정 공고 및 평가를 통해 100여개의 신청제품 중 36개의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장대교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제도를 통해 발굴된 혁신제품이 사회 인프라 뿐만 아니라 국민생활 곳곳에 적용돼 국민편의 향상과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제품이 공공부문에 널리 도입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대상 시범구매 지원 및 구매상담회 등 우수혁신 제품의 홍보와 판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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