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역축제 지원 '빅데이터 서비스' 출시

인파 밀집 예방하고 마케팅 돕는 서비스
통신 빅데이터 기반 방문객 분석·소비 분석 등 제공
  • 등록 2023-06-02 오후 2:29:52

    수정 2023-06-02 오후 2:29:5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성공적인 축제를 지원하는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는 축제 준비 단계부터 운영, 사후 성과분석까지 빅데이터를 이용해 축제 운영의 종합적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준비 단계에서는 타깃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AI홍보와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단계에서는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와 ‘실시간 혼잡도 신호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축제를 치를 수 있다. 또한 축제 전용 앱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정, 위치 등 축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시간 혼잡도 신호등’은 30분 단위로 해당 지역의 인구 혼잡도를 측정하고 빨간색, 노란색, 녹색으로 구분해 표시하는 서비스다.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는 5분 단위의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지도에서 격자 무늬로 표시하고, 향후 12시간 내 인구 추이를 예측해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축제 현장의 실시간 방문 인원을 파악해 인구가 밀집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안전 조치를 적기에 취할 수 있다.

축제 종료 후 성과분석 단계에선 향후 축제 기획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통신 빅데이터로 방문객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카드 결제 데이터로 지역사회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해 축제 종료 후 일주일 이내에 종합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제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성공적인 축제 기획과 운영을 위한 종합 컨설팅도 제공한다.

KT는 사회 이슈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해석하고 고객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뉴스레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뉴스레터는 월 2회 발행되며 KT 빅사이트에서 누구나 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뉴스레터를 통해 엔데믹 이후 변화된 축제 트렌드를 분석하는 등 최신 인구 이동 트렌드를 파악하고, KT의 다양한 데이터 솔루션을 알아볼 수 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KT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활성화하는 지역 내 다양한 축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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