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비스 자재 포장재에도 친환경 소재 확대

  • 등록 2022-07-06 오전 11:00:00

    수정 2022-07-06 오전 11:01:33

수리 후 배송박스 모바일.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서비스 자재 포장재에도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서비스 자재의 배송용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으며, 완충재와 지퍼백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친환경 포장재를 모든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326t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만8000여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해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고객에게 보내는 제품의 배송 박스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수리 후 제품 배송 박스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왔으며 향후 전세계 31개국 주요 서비스 센터에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배송 박스는 사용 후 다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박스 내부의 QR 코드를 통해 배송 박스를 모바일 기기 거치대로 쉽게 조립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180개국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영수증, 명세서 등 종이 인쇄물을 전자 문서로 발급하는 ‘페이퍼 프리’ 시스템도 적용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환경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고객 만족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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