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블라인드 채용 문제에 김복철 "학교·추천서는 표현했으면"

[2021 국감] 블라인드 채용 문제에 NST 이사장 답변
"출연연서 우수한 인력 뽑으려면 좀 더 정보 알아야"
  • 등록 2021-10-18 오전 10:57:51

    수정 2021-10-18 오전 10:57:51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일괄 적용한 블라인드 채용 규정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국정감사 현장에서 제기됐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감에서 연구기관이 지원자의 역량을 파악하도록 국회, 정부 차원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인재 채용에 블라인드 규정이 일괄적으로 적용되면서 전문성이 요구되는 출연연에서 지원자의 연구 역량을 면밀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이날 이원욱 과방위 위원장이 “출연연 블라인드 채용문제에 대한 지적이 많이 나오는데 추진상황은 어떻냐”라고 묻자 “일부 사항을 특혜사항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연구현장에서는 선발 후보자 개인 정보를 더 많이 알아서 우수한 인재를 뽑기 원한다”고 답변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출신 학교, 지도교수 추천서, 연구했던 실험실 정도는 개발 계획서에 표현하게 해줘서 지원자의 역량을 좀 더 파악하게 해줬으면 한다”며 “과기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국회 차원에서도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블라인드 채용에서 연구기관은 정보를 좀 더 알도록 기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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