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직무평가 긍정률 3주 연속 40%대[갤럽]

긍정평가 41% vs 부정평가 53%
UAE ‘천궁2’ 수출 등 순방 효과 긍정 반영
  • 등록 2022-01-21 오전 11:12:53

    수정 2022-01-21 오전 11:12:5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률이 3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세번째 방문국인 이집트로 출발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 환송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응답률 13.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41%가 긍정평가 했르며 부정평가는 53%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같다. ‘어느 쪽도 아님’ ‘모름·응답거절’ 응답은 각각 3%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중 30%가 이유로 외교·국제관계를 들었다. 지난주 대비 13%포인트 올랐다. 조사기간 중 아랍에미리트(UAE)에 ‘천궁-Ⅱ’ 요격체계 수출을 확정하는 등 아중동 3개국 순방에 대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대처(21%), 북한 관계(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25%)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코로나19 대처 미흡(14%),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북한 관계(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4%가 긍정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92%가 부정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도 긍정률(28%)이 부정률(53%)보다 더 높았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 69%, 중도층 44%, 보수층17%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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