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향자 무소속 의원과 황정훈 조세심판원장 등이 납세자 권익과 관련한 공로상을 수상했다.
| 한국납세자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제11회 납세자 권익상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현재 조세일보기자, 황정훈 조세심판원장, 양향자 무소속 의원, 오문성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정구정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김영은 IMM인베스트먼트 전무 모습. (사진=한국납세자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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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납세자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제11회 납세자권익상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의원과 황 원장은 각각 입법·세제 분야에서 납세자권익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세정 분야, 정구정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은 세무 분야, 현진권 강원연구원 원장은 학술 분야, 이현재 조세일보 기자는 언론 분야,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납세 분야에서 납세자권익상을 받았다.
납세자연합회는 1999년에 납세자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사단법인 납세자단체다. 납세자권익상은 합리적 세제·세정, 예산 지출의 절감·조정 등에서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해 탁월한 업적이나 헌신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오문성 납세자연합회장(한양여대 세무회계과 교수)은 “7개 분야의 큰 공적을 남긴 수상자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시상식을 계기로 조세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납세자 권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