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해외지사화 사업 매칭상담회 개최…“글로벌 진출 가교”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모색
참여 중소기업과 해외 현지 수행기관 간 오프라인 상담 기회
내달 11일까지 3차 사업 참여기업 모집도
  • 등록 2023-03-24 오전 11:29:13

    수정 2023-03-24 오전 11:29:13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2023년도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 중소기업 및 수행기관 대상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중진공)
해외지사화 사업은 해외지사 설치 이전 단계의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하는 수행기관 ‘해외민간네트워크’와의 매칭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칭 성공률과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매년 매칭상담회와 워크숍을 추진 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매칭상담회 및 워크숍에는 16개국 45개 해외민간네트워크와 60여개 참여기업 등 140여명이 함께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은 오는 8월 26일까지 온라인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기업은 앞으로 1년간 진행될 사업에 적합한 민간 파트너와 직접 면담하며 향후 해외진출 계획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고,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현지 비즈니스 환경 및 전문 분야 관련 정보를 참여기업과 공유했다. 아울러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한 미국과 중국, 베트남 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2001년 시작된 해외지사화 사업은 지난 2021년까지 총 6319건을 지원해 수출 80억1400만달러, 현지 법인설립 393건, 투자유치 7200만 달러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복합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간 전문 파트너와 긴밀히 협업해 해외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현지 시장 정보에 정통한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오는 4월 11일까지 3차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업 신청은 해외지사화 사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참여여부와 상관없이 카카오톡 채널 ‘중진공 해외지사화사업’을 통해 8월 26일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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