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도 오미크론 쓰나미…신규 확진자 역대 최고

하루 신규 확진 160명…역대 최고
육군훈련소, 해군 함정서도 감염 속출
  • 등록 2022-01-26 오전 10:40:40

    수정 2022-01-26 오전 10:40:40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군에서 최근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 160명이 새로 발생했다. 군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경기도 용인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선봉대 강당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소속 장병이 군 장병 대상 코로나19 3차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26일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180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누적 확진자 가운데 현재 치료·관리 중인 인원은 547명이다.

군별로는 육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간부 15명, 생도 8명, 병사 55명, 훈련병 22명, 군무원 1명 등 총 101명으로 가장 많다.

전날 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된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선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돼 있던 훈련병 1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군에선 간부 4명, 생도 1명, 병사 10명 등 총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 해군 확진자 중엔 호위함 ‘대전함’과 소해함 ‘고창함’에서 근무하는 간부도 포함돼 있다.

공군에서도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소한 훈련병 17명을 비롯해 간부 5명과 병사 6명 등 총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간부 8명과 병사 3명이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군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백신을 2차(얀센 백신은 1차)까지 접종하고 2주 이상이 지난 뒤 감염된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는 147명이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중 돌파감염자는 2312명(약 55.3%)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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