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시설 설립 필요성 있다"…가평군, 군민 대토론회 열어

  • 등록 2021-07-30 오전 11:40:57

    수정 2021-07-30 오전 11:40:57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이 추진하는 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 가평군은 지난 29일 가평군 음악역1939뮤직센터 뮤직홀에서 가평군 이장연합회와 가평군 주민자치협의회, 가평군 새마을회지역주민이 공동 주관해 가평군 장사시설 합리적 방향을 모색하는 ‘미래발전 군민 대토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가평군 제공)
이번 토론회는 공동화장장 반대대책위 요청과 가평군 의회의 권고로 열렸으며 가평군 장사시설 합리적 방향에 대해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가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한국상장례문화학회 학회장이자 대전보건대학교 학과장인 최정목 교수의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패널별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주민들은 모두 종합장사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역활성화와 최신·최고시설을 위해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 △규모보다 가평군민에 필요한 단독형 종합시설 설치 △종합장사시설은 유치지역의 의사를 반영해 설치해야 하는 등의 의견을 냈다.

김성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종합장사시설은 우리의 부모님을 모시는 곳으로 최선을 다해 최고의 시설에서 모셔야 하며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와 갈등이 있더라도 조금 더 깊이 고민해보고 혐오와 갈등이라는 단어로만 접근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토론회 내용을 중심으로 가평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문제를 보완할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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