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3% vs 민주당29%…민주당 지지율, 올해 최저치[갤럽]

양당 모두 2%p 하락…격차는 유지
광주·전라 외 지역서 국민의힘 지지율 높아
북한 코로나19 의료 지원 `찬성` 72%
  • 등록 2022-05-20 오전 10:50:36

    수정 2022-05-20 오전 10:53:22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의 동반 하락으로 격차는 그대로였지만,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였다.

(자료=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3%, 민주당은 29%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3%, 정의당은 4%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각각 2% 포인트 하락해 14% 포인트 격차를 유지했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주 올해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데 이어 추가 하락해 지난해 11월 3주차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에서 40% 이상의 지지도를 기록해 민주당에서 앞섰다. 민주당은 광주·전라 지역에서 52%의 지지도로 국민의힘을 앞섰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20대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우위를 점했고, 중도성향 응답자에서도 국민의힘 우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최근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의료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는 ‘의료 지원을 해야 한다’고 했고, 22%는 ‘안 된다’고 했다. 지난 2016년 9월 북한 함경북도 대규모 홍수 피해, 2019년 5월 북한 식량 부족 사태 당시 조사에서는 북한 지원 찬성이 40%대, 반대가 50% 내외였다.

남북통일 시기에 관한 질문에는 ‘통일은 10년 후쯤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고 ‘빨리 이뤄져야 한다’, ‘통일되지 않는 것이 낫다’가 각각 19%로 나타났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3%이다.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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