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땅 활용 주차공간 확보…남양주시,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 속도

다산1동에 41면 규모 주차장 완공
市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것"
  • 등록 2022-12-06 오전 10:42:54

    수정 2022-12-06 오전 10:42:54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도심지 및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양주시가 동네 공터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에 속도를 낸다.

경기 남양주시는 도심지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그 첫번째 사업으로 다산동 6156-5 일대 1242㎡에 4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사업’ 첫 대상지로 다산동에 만들어진 주차장.(사진=남양주시 제공)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택가에 장기간 방치된 공한지(집을 짓지 않은 빈터) 소유자에게 무상 사용 동의를 받아 골재 포설, 주차 라인(로프) 설치 등 최소 비용으로 임시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민선 8기 교통분야 공약 사업 중 하나다.

시는 토지를 제공하는 소유자에게 재산세를 면제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다산동 임시 공영주차장은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진행한 주광덕 시장의 ‘읍·면·동 방문 인사회’에서 ‘공립 다산새봄유치원 앞 주차장 사업 부지 개방 요청’을 건의한 다산1동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해 더욱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첫번째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주인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협의 끝에 임시 공영 주차장에 대한 토지 사용 승낙을 받아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전역에 ‘우리동네 주차장’을 설치해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동에 설치한 ‘우리동네 주차장’은 주민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설치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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