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1기 성료

  • 등록 2023-03-28 오전 9:52:38

    수정 2023-03-28 오전 9:52:38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가 흥인지문에서 역사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의 게임 이용자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가 지난 25일 첫 번째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됐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을 확대 및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16회, 전체 400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문화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살아있는 역사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물론 미식 체험, 타악 공연 체험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 진행한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1회차 모집에는 총 600명에 이르는 신청자가 몰려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첫 번째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한양도성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보물 제1호 흥인지문(興仁之門)에서 낙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한양도성 축성의 역사가 기록된 각자성석을 비롯해 한양도성박물관, 이화마을 등을 방문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소극장 ‘무극’에서 진행된 전문 공연팀 ‘화려’의 타악 공연을 감상했으며, 공연 이후에는 악기 연주법을 배워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권선동에서 온 박원빈(17) 군은 “평소에도 역사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사진으로만 보던 한양도성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걸으니 감회가 무척 새로웠다”라며 “역사라는 것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무척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다른 분들도 꼭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에 참여해보시길 권해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이어질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프로그램은 월 2회 간격으로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혹서기인 오는 8월에는 안전을 위해 원정대 활동을 쉬어간다. 프로그램 내용은 1회차에 진행된 ‘한양도성 및 타악 공연 체험 코스’ 외 서촌 일대를 둘러보고,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미식 체험을 하는 코스가 교차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두 번째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다음달 15일 진행되며, 오는 30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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