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전통공연으로 마무리하는 한 해…송년공연 '장수파티'

억스·불세출·길위의 시나위 등 함께
12월 10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
  • 등록 2022-12-05 오전 10:39:42

    수정 2022-12-05 오전 10:39:4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흥겨운 전통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12월 10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송년공연 ‘장수長壽파티’를 통해서다.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무형유산과 2023년 개원 10주년을 앞둔 국립무형유산원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전통창작 공연 활동을 해온 10년 이상 장수 공연팀들이 출연해 무형유산 전통적 무대와 동시대적 가치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음악그룹 억스(AUX),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전통음악그룹 불세출, 남자무용수로 구성된 청무용단, 전통연희단체 놀이꾼들 도담도담, 한누리 연희단, 길위의 시나위 등이 함께한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한국의 탈춤’ 등재 기념을 축하하는 프로그램 ‘섞어잽이’도 감상할 수 있다. 놀이꾼들 도담도담과 한누리연희단이 함께 펼치는 ‘섞어잽이’는 국가무형유산 경상도 탈춤(하회별신굿탈놀이, 고성·가산·통영오광대, 수영·동래야류)의 덧배기 춤들을 분석하고 해체해 새롭게 구성한 춤이다. 매 공연마다 다른 춤판을 만들어내는 것이 ‘섞어잽이’의 매력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구성된 ‘길위의 시나위’팀은 가야금 박순아, 대금 원완철, 아쟁 신현식, 거문고 허익수, 장단 정준호, 구음 방수미, 피리 윤형욱, 양금 정송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즉흥적이면서도 각 악기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시나위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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