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새롭게 개편한 ‘과학문화’ 상설전시실 관련 영상을 20일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과학문화’ 상설전시실 영상(사진=국립고궁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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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여의 분량으로 구성된 해설 영상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석각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국보)를 비롯해 ‘복각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보물), ‘창경궁 자격루 누기’(국보) 등 ‘과학문화’ 상설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천문 관련 유물을 소개한다. 조선의 통치 이념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천문학의 성과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과학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선 국왕의 통치 이념과 천문’ ‘조선왕실의 천문 사업’ ‘조선의 천문의기’ 등으로 구성된 과학문화 전시실의 관람 동선을 따라가며 전시의 주요 주제와 유물에 대한 전시기획자(큐레이터)의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영문 자막도 같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