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6253명, 月기준 6주만 최다…증가세 확연(종합)

확진 추이 1만 715명→1만 59명→6253명
전주 동일(27일) 3423명보다 2830명↑
당국, 늦가을~겨울철 일 최대 15만 재유행 예상
방역당국 "20만 넘더라도 대비할 수 있는 준비"
  • 등록 2022-07-04 오전 9:50:02

    수정 2022-07-04 오전 9:48:5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53명을 나타냈다. 전주 동일인 27일(3423명)보다 2830명 많은 수치다. 월요일 기준 지난 5월 23일(9971명) 이후 6주 만에 최다 수치다. 지난주부터 확진자 추이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효과 감소 △여름철 이동량 증가 △오미크론 세부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상태다. 방역당국은 지난 6월 초 예측 결과 늦가을~겨울철 일 최대 15만명의 재유행을 바라본 상태다.

하지만 당국은 “(현재) 의료체계 측면에서 하루 15만명 내외 정도는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일 확진자가) 20만명을 넘더라도 기존 거점병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진료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25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08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839만 5864명이다. 지난 28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9894명→1만 455명→9591명→9528명→1만 715명→1만 59명→625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748명(12.3%)이며, 18세 이하는 1484명(24.4%)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1161명, 경기 1890명, 인천 282명, 부산 29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2만 22건을 나타냈다. 전날(3일)은 2만 7146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5만 850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명을 기록했다. 지난 28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2명→59명→54명→56명→53명→53명→56명이다. 사망자는 4명을 나타냈다. 이들은 70대 1명, 80세 이상 3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574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6.5%(96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6.2%(69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5만 5303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22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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