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4518명, 연일 '역대 최다'…사흘만 2배 '껑충'(종합)

의심신고·선별검사 28.6만…8571→1만 3012→1만 4518명
일 PCR 최대 가능 80만건, 전전날 65만건 검사
사망자 34명…60대 5명, 70대 9명, 80세↑ 20명 등
전국 중환자 병실 가동률 18.3%, 수도권 17.9%
  • 등록 2022-01-27 오전 9:49:02

    수정 2022-01-27 오전 9:57:37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4518명을 기록했다. 전날(1만 3012명)에 이어 또 역대 최다를 나타냈다. 증가 속도도 가팔라서 24일·7512명에서 불과 사흘 만에 확진자는 2배로 뛰었다. 일각에서 최대 일 확진 20만명까지 전망하는 가운데, 김무겸 국무총리는 앞서 25일 “10만~20만명 (예측은) 아주 비관적인 사람들이 그렇게 보는 것”이라며 “정부와 같이 일하는 분들은 3만명 정도에서 피크(정점)를 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언급했다.

방역당국은 내달 3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오미크론 대응체계로의 전환을 앞두고 오늘은 전문가 초청 오미크론 변이 질의응답 브리핑을, 내일(28일)은 동네 병·의원 등 의료체계 대응방안을 브리핑을 진행한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신규 확진이 최다를 기록 중인 2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451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430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77만 7497명이다. 지난 21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6767명→7007명→7628명→7512명→8571명→1만 3012명→1만 4518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17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102명, 유럽 35명, 아메리카 52명, 아프리카 27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42명, 외국인 7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6명, 지역사회에서 161명이 확인됐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 8만 5721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9만 9860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28만 5581건을 기록했다. 통상 주중 양 검사 합산 수치는 20만건 안팎인데 그 숫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각 검사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숫자까지 더한 전체 검사 수는 집계 중이다. 26일 0시 기준 총 검사 검수는 65만 101건이다. 방역당국이 밝힌 일 최대 유전자 증폭(PCR) 검사 수는 80만건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50명이다. 지난 21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31명→433명→431명→418명→392명→385명→350명이다. 사망자는 34명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5명, 70대 9명, 80세 이상 20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6654명(치명률 0.86%)이다.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하 26일 오후 5시 기준)은 2294개 중 420개(18.3%)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1642개 중 295개(17.9%)가 가동 중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가동률은 20.5%(555개 중 114개), 경기는 19.4%(808개 중 157개), 인천은 8.6%(279개 중 24개)다. 27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4만 2869명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1일 이상 배정대기자는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8393명으로 누적 4460만 5045명, 누적 접종률은 8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만 4107명으로 누적 4390만 4632명, 85.6%다. 신규 3차 접종자는 25만 1732명으로 누적 2604만 3358명, 5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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